|
[강진=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진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 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은 지역 내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술치유, 숲 연극, 생태예술, 예술미디어 등 정서 기반 예술 융복합 교육의 주체로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군은 지난 5월 넥스트로컬 청년 기업인 ‘아트랩소디’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입문과정에는 15명의 강진 청년들이 참여해 시각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입문,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 ‘강진 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은 15일 마지막 수업을 진행해 총 14명이 입문과정을 수료했으며, 21일부터 기본 과정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매주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화, 전문가 과정에서는 아트랩소디와 MOU를 체결한 전국 각지의 기관과 연계해 정서 기반 예술교육 강의와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실습생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기업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