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나 혼자 산다’ 팬들이 웹툰 작가 기안84의 때아닌 하차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우기명 없는 수요일 그게 뭔데. 어떻게 지내는 건데. 기안84와 우기명의 10년간의 동고동락 그 마지막 페이지. 이번주 금요일 밤, 함께 지켜봐 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기안84 고생했어”라는 글이 담긴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이는 제작진이 기안84의 ‘복학왕’ 완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물한 것이지만, 일부 팬들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10년간 연재해온 ‘복학왕’ 연재를 마치며 “우기명 이야기는 이번주 마무리됐다. 매주 잦은 지각과 부족한 이야기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사진ㅣ‘나 혼자 산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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