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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돌아온 미드필더 제시 링가드(28)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조치됐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인 링가드는 7일 맨체스터시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링가드는 정부와 EPL 방역 수칙에 따라 격리조치 됐다”며 “불행히도 링가드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링가드는 지난 1월 겨울이적 시장을 통해 웨트햄에 임대 이적된 뒤 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해 웨스트햄이 6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링가드는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맨유의 복귀 명령에 따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링가드는 맨유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다. 올시즌 EPL에서 더 많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즈 유나티이드와 2021~22 EPL 개막전을 치른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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