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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1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입차 업계와 국내 자동차 학계 간 협력 활성화에 나선다. 국내 전문인력 양성 및 최신 기술 공유의 장(場)을 마련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KAIDA가 새롭게 내건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AIDA와 회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교 및 학생들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산학간 협력기회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KAID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회원사 6개사 및 6개 대학을 1:1로 매칭한다. 총 6개 조를 편성하고 각 조별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영남이공대학교,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아주자동차대학교, 스텔란티스 코리아와 신한대학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FMK와 국제대학교,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여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각 조는 7월 사전미팅을 통해 대회참가 준비에 돌입했고 9월에는 회원사가 각 학교에 교육용 차량을 제공하며 사전 차량교육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조별 경진대회는 10월 중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말께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터쇼 기간 중 열릴 예정으로 각 조별 최우수 및 우수 학생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KAIDA의 새로운 방향성을 기반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동시에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 온 제 1회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가 마침내 첫 발을 내디뎠다. KAIDA와 회원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전문인재 양성과 다양한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DA는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매년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도 후원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문인재 육성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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