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총 화재 13,169건 중 주거시설 화재는 2,746건으로 화재건수의 21%를 차지하는 반면 주거시설 사망자 비율은 57%(102명중 58명)차지해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알려주는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추석 명절에도 고향집 방문이 조심스러운 때인 만큼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가정의 안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