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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박하선이 ‘검은 태양’에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2시 MBC 창사 60주년 드라마 ‘검은 태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김성용PD가 참석했다. ‘검은 태양’은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국정원 내부를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첩보 액션이다.
박하선은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보면 볼수록 재밌는 작품이었다. 안 해본 캐릭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성 배우들은 신인 분들이 부러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이 부러울 때가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승전남궁민 씨가 있으니까. 대본도 재밌지만 화면으로 봤을 때 작품이 재밌었다.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말투가 실제 국정원 분들도 ‘다’나 ‘까’, 실제 딱딱한 말투를 하시고 용어도 어려운 게 많았다. 사극보다 더 어려웠다. 리딩량을 평소 드라마보다 늘렸다”고 노력한 점을 이야기했다.
한편 MBC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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