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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여자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세계 톱10 밖으로 추락했다.
5일 WTA(여자프로테니) 투어 단식 랭킹에 따르면 오사카는 세계랭킹 12위로 다시 5단계나 떨어졌다. 2018 US오픈 여자단식 우승 이후 처음으로 톱10에서 탈락했다. 애슐리 바티(25·호주)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23·불가리아)가 2위다. 3위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9·체코), 4위는 이가 시비옹테크(20·폴란드)다.
오사카는 올해 “정신건강에 해롭다” “우울증을 경험했다”며 투어 경기 뒤 미디어와의 기자회견을 거부해 논란을 빚었다. 결국 2021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도중 기권했고, 윔블던에는 출전하지도 않았다. US오픈 때는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에게 져 타이틀 방어에도 실패했다.
그랜드슬램 여자단식에서 4차례 챔피언에 오른 오사카는 “경기를 다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 후 곧 테니스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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