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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 한다감의 ‘국가대표 와이프’가 됐다.
지난 4일 시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1 일일극 ‘국가대표 와이프’가 첫 회부터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가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첫 일일극이자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 주인공 한다감의 하드캐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12년 차 광고 회사 AE이자 황금빛 미래를 위해 강남 진입을 목표로 살아가는 열혈 워킹맘 서초희로 분해 캐릭터에 물아일체라도 된 듯 거침없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사모펀드 투자 실패로 쫄딱 망해버린 집안과 풀리지 않는 직장생활 내에서 쌓이는 답답한 심경을 솔직하고 재치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중심에서 다채로운 시너지를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한다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에 보여줬던 도도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탈피,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이미지로 캐릭터의 저변을 넓혔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개성만점 캐릭터들과의 케미는 물론, 고군분투 강남 입성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욱 모이는 바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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