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중무장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버라이어티한 케미를 담은 케미폭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케미폭발 포스터는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이 선사할 캐릭터 열전에 대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먼저 “이혼해도 선 넘는 가족”이란 거침없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 과 그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의 모습은 블록버스터급 재난에 버금가는 가족 케미를 예상하게 한다. 이어 “비밀연애로 선 넘는 사이”라는 카피가 얹혀진 포스터 속 ‘현’, ‘미애’, ‘순모’(김희원) 세 캐릭터의 각기 다른 표정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한, 7년째 슬럼프인 ‘현’과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무진성)의 모습은 “글 쓰다 선 넘는 사이”라는 도발적인 카피와 어우러져 주객전도 사제지간이 보여줄 유쾌한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해맑은 표정으로 아이스크림과 게임기를 들고 허물없이 즐겁게 노는 ‘정원’(이유영)과 ‘성경’의 모습은 “담 넘다 선 넘는 이웃사촌”라는 카피처럼 종잡을 수 없는 알쏭달쏭한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11월 개봉 예정.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