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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영광군 대표로 전국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부터 4일간 경상북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서 ▲영광홍농중학교 3학년 정연우 ▲영광초등학교 6학년 박의진 학생이 장애물(허들)부분에서 각각 1등, 4등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 12명 중 6명이 장애물경기(40cm, 60cm, 70cm, 허들), 웨스턴스피드, 권승경기 등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승마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영광군은 승마 꿈나무들의 꿈을 현실화 시키기 위하여 과거 대회 참가비, 마필 대여료, 마필 운송료 등 대회 참가 시 개인이 부담하는 상당 부분을 군에서 지원하여 학부모와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한편, 다가오는 11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승마대회에 대비하여 영광승마장 유소년승마단은 오늘도 말과 함께 땀 흘리며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입상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며, 승마라는 스포츠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영광 군민들께서도 체력증진 및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승마체험을 영광 승마장에서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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