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왼)와 지젤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에스파 카리나와 지젤이 S.E.S.의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를 새롭게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의 ‘라마스터링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에스파의 카리나와 지젤, 이선정 유튜브 전무가 참석했다.

SM과 유튜브가 함께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90년대 및 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리마스터링 외에도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에스파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레전드 걸그룹 S.E.S의 명곡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저도 어릴 때부터 S.E.S 선배님들 노래를 따라불렀다. 선배님들의 노래를 에스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바다 선배님이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선보여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에스파 멤버 지젤은 “어떻게하면 원곡을 살리면서 에스파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지 고민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 선배님들의 노래를 현재 버전으로 탄생시킬 수 있도록 에스파가 많이 준비해보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