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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1박 2일’ 이황선 CP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의 하차 반대 청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황선 CP는 8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을 통해 “KBS는 지난 10월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전 여자친구인 A씨의 폭로 글로 구설에 올랐다.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김선호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으나 차기작이었던 ‘두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선호는 A씨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1박 2일’ 제작진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후 전 여자친구는 사과를 받았고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신상 유포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김선호와 A씨의 지인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A씨가 폭로한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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