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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또바기 체육 돌봄’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다문화가정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빙상과 스쿼시 종목을 지난 9월부터 강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상은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스쿼시는 도 체육회관 스쿼시장에 열리고 있다.
현재 이 수업은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토요일)에 이뤄지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와 책임(보조) 강사가 직접 강습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당 프로그램 참여인원이 제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수업은 다음달까지 열린다.
도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수업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에 선정 돼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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