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임세훈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월 ‘2021년 귀농산어촌 정착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임세훈(45세)씨 수기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귀농산어촌 정착 성공사례 수기 공모’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전으로 전남 귀농산어촌을 장려하고 홍보하기 위해 전입 5년 이상된 도내 귀농산어촌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이야기를 듣고자 실시하였다.

시상은 11월 30일날 개최예정인 ‘2021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대회’에서하고 도지사상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세훈씨는 ‘귀농청년의 희망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잘나가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영광군으로 귀농하게 된 동기, 정착하면서의 어려움, 앞으로의 비전을 이야기하여 큰 공감대를 샀다.

그는 수기를 통해 “도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친구들이 농촌으로 내려와 꿈을 펼치기 시작한다면 농촌은 다채로워질 것이고 젊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재해석 될 것이다. 이런 다채로움과 청년들의 노력으로 농업과 농촌은 21세기 중요한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든든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광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이 영광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의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귀농귀촌 이야기를 많이 발굴하여 공감하는 행정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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