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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장도연이 ‘꼬꼬무’와 ‘지구in’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16일 SBS플러스 새 예능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이하 지구in)’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구in’은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 세계의 유사한 사건들을 차트 형식으로 살펴보고 의미와 개선점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양화 제작팀장은 “세 MC의 케미와 외국인 출연자들의 활약을 지켜보시는 게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 세계의 다양한 사건들이 국내 사건들과 맞닿아 있는 유사점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국 대표로 참석한 지구인들이 자국의 사례들을 공개하고 글로벌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정보는 물론 재미를 선사하는 점은 ‘지구in’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지구인’으로는 럭키(인도), 알베르토(이탈리아), 크리스티안(멕시코) 등이 출연해 자국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도연, 배성재, 표창원이 진행을 맡는다. 3MC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표창원은 범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프로그램의 무게를 더했다.

‘지구in’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 팀장은 “시청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비정상회담’과 ‘차트쇼’를 만드셨던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며 사건 사고를 접하며 얻은 지식들을 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과거 사건사고를 다루고 있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출연하고 있는 장도연은 “사건사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또 해도 될까 걱정을 했는데, 프로그램 기획안을 보니 다른 점이 많았다”며 “각 나라의 사건을 토대로 그 나라의 문화도 알아보고, 시야가 넓어지는 프로그램이고 ‘꼬꼬무’는 개인의 스토리에 집중하기 때문에 전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지구in’은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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