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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수원 삼성 아길레온이 재난지원공을 팬께 선물한다.
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홈 경기에서 3500개의 재난지원공을 팬께 선물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공은 지난 5월 아길레온이 마스코트 반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싸인볼 증정 공약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무관중 경기로 공약 이행이 늦춰졌다.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경기 당일 아길레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하며 재난지원공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공 배포 장소와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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