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의미 담아 M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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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듑벨(dubbel)이 엣지있는
가을·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브랜드로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추구하는 듑벨은 합리적인 소비로 실용성을 강조하지만, 스타일은 포기하지 않는 패셔니스타들의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 듯)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있다
듑벨은 심플한 듯 보이지만 차별화된 디테일과 강렬한 컬러배색, 온라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원단과 부자재를 활용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오피스룩, 위크엔드룩은 물론,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성별이나 나이의 경계를 넘어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양가적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듑벨 관계자는 “우리는 개성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꼽는 ‘온미맨드’(on-me-mand) 트렌드를 지향한다”며 “온라인 전용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듑벨(dub’bel)은 더블(doubles)을 의미하는 네덜란드어로 ‘둘·이중·양면’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는 곧 일과 삶(work-life balance)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상징한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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