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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권역 볼링 결승전 경기 모습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학생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많은 눈길을 끌었던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로부터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 사업비로 8,400여만원을 확보한 뒤 볼링, 배드민턴, 배구 등 3개 종목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스타트는 볼링이 끊었다.

볼링은 지난 7월 3일 구례권역 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24일 장성권역 대회의 결승전까지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배드민턴도 8월 도내 175개팀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개별참여형 대회로 진행했다.

하지만, 배구종목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고,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볼링종목(전남볼링협회장 박종남)의 추가 개최 승인을 이끌어냈다.

특히 순천교육지원청(이용덕 교육장)과 영광교육지원청(김춘곤 교육장)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대회 개최 계획을 면밀히 진행해 순천권역 대회와 영광권역 대회를 각각 예선부터 결승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체육활동이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며 “남은 동계종목 대회인 스키 또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대한체육회로부터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 사업비를 확보하여 볼링, 배드민턴 2개 종목을 시행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최근에는 동계 종목인 스키를 추가 선정하여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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