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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LG 새 외국인투수 아담 플럿코. |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가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0)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국적의 플럿코(신장 190㎝·몸무게 95㎏)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88경기 등판해 273.2이닝을 던졌고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5경기 등판하여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한 바 있다.

플럿코는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 트윈스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잠실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팀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다. 또한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럿코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 이상이 없으면 계약이 확정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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