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라두카누
엠마 라두카누.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여자테니스계 신데렐라 엠마 라두카누(19·영국)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고 대회 철수 소동을 빚었다.

올해 US오픈 여자단식에서 10전 전승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던 라두카누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무바달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챔피언 벨린다 벤치치(24·스위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세계랭킹 19위인 라두카누는 “이곳 아부다비의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매우 고대했다”며 “나는 규칙에 따라 격리 중이며 곧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바달라 월드테니스 챔피언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정규투어가 아닌 이벤트 대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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