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스쿨어택_당진_현영민
제공 | DH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송종국과 현영민이 유·청소년 축구 선수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DH엔터테인먼트는 17일 송종국과 현영민이 제주 서귀포시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열리고 있는 축구 캠프 ‘2021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에 레전드 축구 선수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송종국과 현영민은 선수 은퇴 이후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송종국은 영암군에 열린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에 참여했다. 현영민은 2019 K리그 스쿨어택과 리틀킥오프에서 축구 꿈나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1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_제천_송종국_2
제공 | DH엔터테인먼트

2021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축구 캠프로 전국의 농산어촌 유·청소년에게 축구클리닉으로 선진축구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의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 구미시, 경남 함양군, 경기 가평군, 충북 제천시에서 유·청소년을 17명씩 총 68명을 선발해 구단 소개, 유스 지도자 트레이닝, 유소년팀 연습 경기, 경기장과 훈련장 안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 15일 구단 방문과 훈련장 투어, 구단 소개, 유스 지도자 트레이닝이 열렸다. 16일엔 경기장 투어와 프로 선수 트레이닝 이후에 유소년 그룹별 친선 경기가 펼쳐졌고, 17일엔 레전드 선수 클리닉과 사인회, 기념 촬영 후 두 번째 친선 경기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18일엔 수료식을 한 뒤 다음 참여자에게 주요 관광 명소에서 제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송종국 FC안양 어드바이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 꿈나무와 소통하며 프로 선수 시절의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어서 뜻깊다”고 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의 지휘봉을 잡은 현영민은 “프로 선수와 만나 그들의 실제 환경을 접하는 것은 유·청소년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