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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밀주꾼이 된 혜리가 감찰관인 유승호에게 쫓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화에서는 밀주꾼이 된 강로서(혜리 분)의 모습이 나왔다.
1화에서 오라비 강해수(배유람 분)가 진 백 냥을 갚기 위해 로서는 단짝 천금(서예화 분)에게 함께 술을 팔 것을 권유한다.
장원 급제 후 사헌부 감찰이 된 남영(유승호 분)은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에 눈 밖에 났다. 1화에서 궁 밖에서 날라리 모습을 한 이표를 봤기 때문. 이표는 남영을 괴롭혀 스스로 궁을 나가게끔 하기 위해 남영에게 밀주꾼들을 잡는 일을 시킨다.
한편 로서는 금이와 함께 남장을 하고 밀주꾼으로 변신했다. 늦은 시각 이리저리 이동주점을 연 이들은 유명세를 치르며 다른 밀주방을 운영하는 무뢰배 계상목(홍완표 분)에게 쫓기게 된다. 매상을 떨어트리는 라이벌 업체를 잡으려는 것.
그 와중에 밀주꾼을 잡으려는 남영에게까지 쫓기며 정체를 들킬 위험까지 놓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슬아슬 추격 로맨스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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