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영국을 다시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스티븐 제라드(41) 애스턴 빌라 감독도 덜미를 잡혔다. 그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앞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의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제라드 감독은 첼시와의 27일(오전 2시30분) 홈경기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9일(오전 2시30분) 원정경기에 결장한다. 제라드 감독이 코로나19 때문에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이번 시즌 두번째다. 그는 올해초 글래스고 레인저스 감독 시절에도 그런 경험을 했다.

영국에 다시 만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일요일(26일)로 예정된 리버풀-리즈 유나이티드, 왓퍼드-울버햄스턴, 번리-에버턴 경기 등 EPL 3경기는 이미 연기된 바 있다.

애스턴 빌라 구단은 성명을 통해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다음 두 EPL 경기 결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