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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보성=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8일 ‘2021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책은 ‘600개 마을에 600가지 색을 칠하다 -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이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올해는 272개 마을, 1만여 명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관리 방안, 마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소규모 사업들을 논의한 후 결정하면 보성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추진할 노동력이 부족한 마을의 경우, 인근 마을 간 사업을 연계 추진하거나 새마을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 협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소득형 작목을 식재한 마을에서는 올해 두릅, 해바라기 등을 수확해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하기도 했다.
완성도 있는 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잡초 제거, 나무 전정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공유를 통한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남 도내 22개 시군과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적격심사-전문가심사-공무원 평가-도민평가-발표심사를 거쳐 시·군 및 공사·공단 부문에서 10개 시군이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상기관에게는 도지사 기관표창이 부여된다.
보성군은 지난 4월 보성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왔으며, 전 직원 교육실시, 우수공무원 군민추천제 운영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 배포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적극행정의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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