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새해 액땜을 세게 했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SNS에 병원 응급실 앞에서 오른손에 두툼하게 붕대를 감은 사진과 함께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천하의 강형욱도 아차 하면 물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모두 조심하자고 당부했다.
강형욱은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어요.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어요"라며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어요.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어요"라고 말했다.
개한테 물리고 나면 습관처럼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돼' 습관처럼 말해요. 정말 아프거든요. 그냥 아프네 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죠. 저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후우"라며 모두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대표적인 반려견 훈련사이자 방송인인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2021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강형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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