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021 SBS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에 빛나는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 달달한 인증샷을 남겼다.


꽁꽁 언 한파 속 나들이를 감행한 두 사람은 롱패딩에 털모자, 방한장갑에 귀마개까지 중무장을 한 모습이다.


김소연은 8일 자신의 SNS에 '해피 뉴 이어'라고 적힌 데이트 사진을 올렸다. 결혼 6년차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사진이었다.


어느덧 데뷔 30년을 눈앞에 둔 김소연은 인생작이라 할 SBS'펜트하우스'의 악역 천서진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받으며 지난 2년간 연기인생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31일 열린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원더우먼' 이하늬 '모범택시' 이제훈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소연은 이견 없이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기쁨에 한없이 눈물을 흘린 김소연은 "28년 전에 보조출연자로 시작했다. 그 작품이 SBS드라마였는데 SBS에서 엄청나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믿어지지가 않고,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씨로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김소연은 대상 수상 이후 많은 이들이 진심의 축하를 전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김소연은 시즌3까지 방송된 '펜트하우스'를 통해 '2020 SBS 연기대상'에서도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김소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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