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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그의 상상초월 반전일상이 어디까지일까?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84회에서는 배우 이다해의 필터링 없는 일상이 제대로 공개됐다. 무엇보다 이다해의 경우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놀라게 한 건 이다해의 두리안 사랑(?) 이었다. 두리안은 지옥의 냄새와 천국의 맛으로 유명한 과일.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두리안 냄새 엄청 날 텐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다해는 배달온 두리안을 능숙한 솜씨로 손질을 하더니, 먹방 본능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두리안을 폭풍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 팩과 붕대까지 감은 채 무아지경 두리안 먹방을 찍었던 것. 이와함께 두리안을 넣어 만든 ‘두리안 커피’까지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낯선 커피의 등장에 이다해 매니저는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두리안 커피를 폭풍 흡입했다.
뿐만 아니라 이다해는 직접 갖고 온 두리안을 스튜디오에서 깜짝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다해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맛”이라며 그 천상의 맛을 극찬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두리안을 난생처음 먹어본다는 먹교수 이영자는 “3년 된 치즈의 향”이라며 두리안의 엄청난 냄새에 찐으로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두리안을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다”라고 두리안에 홀릭된 모습을, 송은이는 “극강의 바닐라 맛”이라고 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이다해의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다해는 한국어와 능숙한 중국어를 동시에 소화하며 콘텐츠 촬영을 하는가 하면, 수준급 댄스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일상을 공개했다. 심지어는 반려견 그레이튼의 미용까지 직접 해주는 금손 능력자 면모까지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권율도 등장해 솔직하게 일상을 공개했따. 권율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별명인 ‘밀크남’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는 “사실 ‘밀크남’은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다. 유당불내증이라 락토프리 제품만 먹는다”라고 털어놔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뒤이어 공개된 권율의 일상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침대의 먼지를 깔끔히 정리하고, 강추위에도 이불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가 먼지를 털며 깔끔한 성격을 과시한 것.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 각 잡힌 물건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권율은 아침부터 아날로그 감성의 LP 레코드판을 들으며 해외 축구를 감상하고, 기타 연주와 노래 연습을 이어가며 감성 촉촉한 모닝 루틴을 이어갔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참시’ 184회는 전국 기준 4.8%, 수도권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로 같은 시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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