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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문천식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문천식이 출연했다.
이날 문천식은 6살 연하 전직 스튜어디스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문천식은 “비행기 안에서 첫눈에 반했다. 명찰을 보고 이름을 확인한 뒤 이름만으로 SNS를 다 뒤져서 쪽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지하게 쪽지 3통 정도를 보낸 것 같다. 3일 정도 뒤에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 아내가 엄청 고민했다고 했다. 그런데 너무 진지하길래 연락을 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문천식은 아내와 연애할 때 사랑꾼 면모도 보였다고. 그는 “비행 스케줄에 맞춰 1년 넘게 바래다주면서 그녀 집 앞에 갔다 귀가하고 그랬다”며 “경포대 가서 옛날 사진 보여주면서 프로포즈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천식은 지난 2010년 아내 손유라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문주완, 딸 문주아를 뒀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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