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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제우인터내셔날(대표이사 김길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태권도협회는 지난 11일 사무국에서 제우인터내셔날과 4년간 후원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2013년부터 태권도협회와 후원 계약을 이어온 제우인터내셔날은 연장 계약으로 2025년까지 협회 공식 후원사 지위를 누리게 됐다. 이 업체는 협회에 용품을 4년간 제공하며 협회로부터 연 1회 국내대회 타이틀 스폰서십, 협회 주최 대회 세일즈 권한 등을 부여받는다.
양진방 태권도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제우인터내셔날 측에서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 결정해준 데 감사하다. 단순한 후원 관계가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서 제우인터내셔날 사장은 “4년간 계약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업체는 2000년 11월 아디다스 코리아 태권도 사업부로 창설된 이래 2006년 제우스포츠로 창립, 2017년 ‘제우인터내셔날’로 사명 변경했다. 태권도를 비롯해 복싱,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용품 및 장비들을 취급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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