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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배우 이선빈이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자신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12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선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2020년 6월 “이선빈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독단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선빈 측은 “매니저를 통해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과 회계 처리, 사전 설명 없는 섭외 등에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매니저 직급을 강등하는 등 활동을 방해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선빈은 2014년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데뷔해 OCN ‘38사기동대’, MBC ‘미씽나인’, JTBC ‘스케치’, tvN ‘위대한 쇼’,영화 ‘창궐’, ‘사라진 시간’, OCN ‘번외수사’, 영화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등에서 열연했고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로 인기를 모았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유영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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