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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는 한편 공공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52명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총 979명이다.
올해 발생한 확진자는 타 지역 어선원의 방문 주점 통한 관내 어선원 감염을 비롯해 학원, 실내체육시설, 마사지업소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설현장 등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1회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외국인 선원이 많은 어선에 대해서도 목포해경, 목포수협, 어업 관련 협회 등과 협조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어선원을 대상으로 주1회 진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이용자 등 1만1백명에 대한 주1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편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에 대해서는 자율 휴업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를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또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다목적체육관,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의 휴관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하고,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2개소도 프로그램을 비대면로 전환하거나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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