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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계기로 3만명 이상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필리핀 관광ㅂ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관광 관련 교육을 통해 총 3만 680명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1만 6000명보다 두배 이상을 뛰어 넘는 수치다. 그리고 총 66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558개의 교육을 진행했던 전년보다 높은 빈도수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게다가 전체 교육 참가자 가운데 58%의 여성 교육 비율을 달성(기존 목표 45%)해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팬데믹 이후 필리핀의 관광업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뉴노멀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관광 인력을 충원하고, 높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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