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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설을 앞둔 지난 24일과 25일, 영광터미널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문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자 230여 명이 영광사랑상품권을 이용하여 제수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였다.
시장 및 주변상점가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애용 및 영광사랑상품권 사용홍보와 명절 물가안정 및 가격표시제 실시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영광군 소상공인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 안내 전단지를 함께 배부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조치 재강화에 따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장상인들이 입은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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