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송윤아가 제주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매니저를 도와준 많은 지인들과 익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 뇌출혈로 쓰러진 매니저의 누나 A씨가 올린 글을 공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현수가 3차 접종 후 닷새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처음으로 제주도 간다고 신나했는데, 경련을 잃고 쓰러져 응급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 코로나19로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혹시 헌혈이 가능한 분 계시면 지정헌혈 부탁드린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송윤아는 28일 "너무나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고 헌혈을 해주셨다. 현수씨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도 믿기지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나 크고 깊은 마음을 보내주신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가까운 지인분들부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분들의 이 큰 마음과 사랑을 우리 현수씨도 틀림없이 다 알고있을 거다. 꼭 일어날 거고 그렇게 되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해하신다. 어떤 말로도 제가 드릴수 있는 감사의 표현이 부족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집'을 인기리에 마친 송윤아와 매니저는 모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던 중 황망한 사고를 접하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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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송윤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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