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7한사람만_안은진X김경남_유치장
제공 | 키이시트, JTBC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김민지 인턴기자] ‘한 사람만’이 여정의 끝을 향해 가며 안은진과 김경남의 애틋함이 정점을 찍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앞두고 이들 애정의 결말에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지난 방송에서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이 광수대에 연행되는 절체절명의 엔딩을 맞았다. 이들에게 채송화 연쇄 살인범 프레임이 씌워진 틈을 타 아예 쐐기를 박으려는 ‘1’ 구지표(한규원)의 계략이었다.

이 가운데 유치장에 갇혀 있는 인숙과 우천의 애처로운 스틸이 공개됐다. 서로 다른 구역에 갇혀 웅크려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어두워 보인다. 이대로 얼마 남지 않은 금과 같은 시간을 그저 경찰에 끌려 다니며 버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샀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걱정을 한결 누그러뜨린다. 인숙과 우천이 경찰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바깥을 활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15회 예고영상에서 “나는 아무도 지켜내지 못했네”라는 인숙의 읊조림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덮어썼던 자백이 물거품이 됐음을 암시한다. 이는 두 사람에겐 희망의 불씨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숙과 우천이 연행됐을 당시, 광수대 황마진(이봉련) 팀장을 찾아온 누군가와 연관이 있을지 역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빛을 향해 가는 ’한 사람만’의 여정이 곧 끝난다. 인숙과 우천을 얽매고 있던 채송화 살인사건도 마무리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인생 멜로는 어떤 엔딩 페이지를 써 내려가게 될지 얼마 남지 않은 ‘한 사람만’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7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한 사람만’은 휴방하며, 내일(8일) 화요일 밤 10시부터 15회와 16회(최종회)가 연속 방송된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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