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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산불 없는 지역 만들기를 위해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이다.
이에 앞서 군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이른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6일간 ‘겨울철 산불예방 활동’을 하였고, 설 명절 기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힘썼다.
영광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선발하여 군에 2개조 10명, 영광읍 등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봄철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해 각 마을을 순찰하고, 특히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집중 감시하며, 산불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감시 카메라 7대,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허가받지 않고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되고, 논·밭두렁 태우기가 해충보다 익충을 죽여 농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2년에는 단속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을 목표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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