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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공격수 모세스 오그부를 영입했다.
포항은 16일 모세스 오그부 영입을 발표했다
<본지 2월9일자 단독보도>.등록명은 모세스고, 등번호는 90번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스웨덴 이중국적을 보유한 모세스는 데뷔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줄곧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2020년에는 스웨덴 1부 리그 Mjallby AIF 에서 25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갑급리그 우한 선전에 합류한 모세스는 31경기 19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하며 우한 선전의 우승을 이끌었다.
모세스는 185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탄력적이고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다. 문전 앞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이 좋고, 슛 또한 반박자 빠르고 강력해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가격리 후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모세스는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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