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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한 KH그룹(회장 배상윤)의 스포츠 지원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KH그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자부에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34·IHQ)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한 데 이어, 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나눔재단은 이날 서울시 논현동 KH그룹 본사에서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 장학지원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중·고의 유도(10명)와 축구(10명) 꿈나무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지원됐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또는 전국대회 및 시·도 대회 수상경력, 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정했다.
배상윤 회장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유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안창림에게도 총 5억원의 포상금과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통큰 행보’를 보인 바 있다. KH그룹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IHQ 빙상팀, 고양 KH축구단(4부 리그)을 운영하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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