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가 적용된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광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15억원 정도이며 경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QR코드 적용에 이어 전국 최초로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폐 종류를 나타내는 점자를 적용했다.
영광사랑상품권은 3월 말부터 관내 금융기관 31개소에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가맹점 2,525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상품권 이용의 편의 증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점자 적용 대상 상품권을 5만원권에서 1만원권으로 점차 확대해 취약계층이 영광사랑상품권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