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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확진자의 조기 치료와 신속한 관리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14일부터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된 경우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도 가능하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전주지역 8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126개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사항과 격리 등을 안내 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먹는 치료제를 조기 처방해 위중증을 방지하고, 백신 미접종 연령층인 11세 이하 소아의 경우 전문의의 검사와 진찰을 통해 신속한 치료도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확진자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시 즉시 의료처방을 실시하고 격리와 재택치료를 진행해야 환자 관리 공백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의 진료와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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