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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진심을 담아 제작하고 내레이션을 맡은 작품 ‘나를 만나는 길’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은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최초로 기록한 기념비적인 작품. 틱낫한 스님은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 세계인에게 가르친 정신적 스승이자 노벨평화상 후보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뿐만 아니라 마틴 루터 킹, 오프라 윈프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가 설립한 유럽 최대 불교 사원이자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에서의 일상을 최초로 담은 ‘나를 만나는 길’은 혼란과 불안, 스트레스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휴식을 체험하게 하는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오랫동안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이 아름다운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고요한 사원에서 명상하는 모습과 초록빛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을 거닐며 자유롭게 명상하는 수행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플럼 빌리지에서의 체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금 여기의 행복을 찾아서”라는 카피는 코로나 19와 전쟁 등으로 얼룩진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선사하고자 하는 영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불안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로 전하며 기대를 더 하고 있는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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