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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붉은 단심’이 주인공 두 사람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조선의 왕 ‘이태’ 역을, 강한나는 시대를 앞서갔던 자유로운 영혼 ‘유정’ 역을 맡았다. 연모(戀慕)하던 사이였지만 훗날 정적(政敵)이 되는 두 사람은 치열한 궁중 암투 속 애틋하고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7일 ‘붉은 단심’ 측이 공개한 커플 포스터 속 이준(이태 역)과 강한나(유정 역)의 투 샷에서는 정적(政敵)과 연정(戀情) 관계에 놓인 이태와 유정의 아련한 서사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편 ‘붉은 단심’은 유영은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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