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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실망스러운 경기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루카쿠와의 결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첼시는 루카쿠와 5년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영입한지 한 시즌 만에 선수를 떠나 보낼 전망이다.
이유는 루카쿠의 부진이다. 루카쿠는 지난 2019~2020,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폭격했다. 두 시즌간 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터뜨리며 인테르 밀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때의 모습을 보고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했는데 활약상은 기대 이하였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보여줬던 파괴력 있는 모습이 실종됐다. 당연히 루카쿠를 향한 여론도 부정적이다.
마침 루카쿠 영입을 추진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이다. 더선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루카쿠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파리생제르맹의 레이더에 루카쿠가 들어간 것이다.
선수를 보내고 싶어 하는 첼시와 부활을 노리는 루카쿠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행선지가 될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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