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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송가인이 3집 ‘연가’로 돌아오며 ‘정통 트로트 여왕’의 귀환을 알린다.
16일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는 21일 발표하는 3집 앨범 ‘연가’(戀歌)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송가인의 ‘연가’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당당한 자태와 총 10곡이 담겨 있다. ‘비 내리는 금강산’과 ‘기억 저편에’ 두 곡의 더블 타이틀 활동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장미꽃의 전설’, ‘월하가약’, ‘밤차에서’, ‘사랑의 꽃씨’, ‘내 사랑 비타민’, ‘물음표’ 등과 지난 1월 발표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도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팬(어게인)들을 위한 내레이션 버전까지 담겨 눈길을 끈다.
송가인의 ‘연가’는 송가인과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이충재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비 내리는 금강산’은 ‘동백아가씨’를 쓴 故 백영호 선생의 이름이 작곡가로 표기,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송가인의 ‘연가’는 송가인이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통 트로트 앨범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송가인의 사랑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5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4일 대구, 6월 11일 전주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른 지역의 일정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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