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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전 야구선수 이대형에게 호감을 보였다

17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버거집 셰프, 운동부 선후배와 야유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병현은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경기 결과는 의외였다. 셰프 팀이 운동부 팀을 2대 1로 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대형은 철봉 매달리기에서 54초를 버텼으나, 보디빌더 출신 셰프 유연식에게 끝내 승기를 내줬다. 이에 김숙은 “턱걸이를 왜 했냐. 그냥 매달려 있으라니까. 어깨에 무리갈 뻔했지 않나”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평소와 다른 김숙의 모습을 보고 “진짜 적응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숙은 “어깨가 아픈데 저걸(경기) 한 거다. 이제 제가 지켜드리겠다”라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자 김병현은 김숙에게 “대형이가 버거집 한번 오시라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예의성 멘트냐.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거냐”라며 짓궂게 반응했다. 김숙은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소개팅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1983년생인 이대형은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다. 김숙은 1975년생으로 한국 나이 48세다. 8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의 소개팅이 성사되고, 이들의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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