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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도형이 오는 28일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에서 ‘김도형 사진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은 최근 사진예술을 알리기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진작가 김도형의 작품세계을 알리기 위한 강연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강연을 맡은 김도형 작가는 여성전문지 Queen의 기자이자 사진작가로 미술관과 도서관 등에서 도슨트 대상 전문 교육가 및 사진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깊은 철학적 사고와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예술사진을 비롯해 패션, 광고 등 사진계 전반에 걸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첫 번째 사진에세이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를 출간했다. SNS상에서 포토에세이 ’김도형의 사진과 이야기를 인기리에 연재하며 수많은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신의 저서 ‘망원경을 가지고 싶어한 아이’를 중심으로 사진에 얽힌 작가의 삶, 작품 소개와 더불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간단한 팁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강연이 열리는 아람누리도서관 예술자료실 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참여자들의 강연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저서, 작가가 추천하는 사진 에세이(사진집)가 전시된다.
강연 참여 가능 인원은 1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시민들이 예술의 세부 주제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예술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로잉, 서양미술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 이후로는 한국 고미술 강의,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연계한 ‘다큐멘터리×우리동네’,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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