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음주운전 적발로 징계를 받았던 김윤상 아나운서가 1년 만에 복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SBS ‘생방송 투데이’를 대신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1년여 만의 방송 복귀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4일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 여파로 김 아나운서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엇다. 제 잘못이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SBS 측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다”는 입장과 함께 직원 품위손상 및 회사 명예훼손을 이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후 아나운서팀에서 모비딕 스튜디오로 보직 이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2015년 SBS에 입사해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등에 출연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기사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