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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주=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1~28일 모든 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을 목표로 하는 ‘2022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초학력 향상 심화과정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력 단계부터 책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한글문해교육 향상 기초수학 향상 등 두 개 심화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초등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글문해교육 향상 심화 과정’은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이해 읽기 부진 학생 이해 및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수학 향상 심화 과정’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학습지원 학생 부진 원인 진단 및 처방 수 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등으로 마련됐다.
또 학생들 지도 사례에 대한 의견 공유도 함께 나눠 현장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 중 2번째 과정이다.
이번 연수 수료자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전문가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반초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현재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많아 한글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한글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글습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반적인 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상민 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교사의 관심과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 등 다양한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적 지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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