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서장훈은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절친 이규혁과 손담비 커플의 방송에 감개무량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줬다.


서장훈은 "이규혁은 정말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집에 들어온 유일한 사람이다. 잠을 자고간 유일한 인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서장훈 집에 가본 사람도 없는데 자고갔다면 뭐 엄청난 건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서장훈은 빙상 신동에서 26년간 국가대표로 뛰었던 전설의 스프린터 이규혁의 자료화면을 보며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났다. 세계선수권에서는 계속 잘했는데 올림픽 운이 없었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또 "주변에서 이규혁씨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워낙에 사람이 좋고 매력있다"라고도 증언했다. 한편 이규혁과 손담비는 오는 5월13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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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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