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분야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축제 현장 연수생(이하 ’축제인‘ 2기)을 모집한다.

‘축제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관광축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5일 간의 기본 교육을 거쳐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또는 축제 전담기구)에 4개월 간 현장 배치돼 축제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또 연수 기간 동안 소정의 급여가 지급되며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선발인원은 30명으로,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파견될 지자체나 축제 전담기구는 선발자의 수요와 거주지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 기타 지역별 축제정보와 참가자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은 프로그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광수 지역콘텐츠팀장은 “우수 청년인재들이 축제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분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축제인 사업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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